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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내수시장 판매 1위에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올랐다.

 

 1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상위 10개 차종은 현대차 6종, 기아차 4종으로 현대기아차가 2개월 연속 독점했다. 그 중 쏘나타는 9,495대가 팔리며 지난 2월 이후 다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반등 배경은 무이자 할부 혜택이 꼽힌다. 수입차에 맞서 내수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 회사가 고육지책을 내놓은 카드가 먹힌 것. 현대차는 5월 한달 간 현대캐피탈 이용 시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소비자에게 선수율 20%, 36개월 할부 기준의 무이자 할부를 제시했다.

 

 무이자 전략은 성공적이다. 5월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30.6% 떨어졌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12.4%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3만4,439대로 지난해보다 7.6% 줄었다.

 

 무이자 혜택은 하이브리드 제품의 약진으로도 이어졌다. 쏘나타 제품군 중 하이브리드의 경우 1,259대가 팔려 전년 대비 131.4%, 전월 대비 23.6% 늘어나서다. 업계는 현대차가 쏘나타 무이자 할부를 이달에도 이어가는 만큼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위는 현대차 1t 트럭 포터다. 7,378대가 판매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4월보다 22.0% 줄어든 모습이다. 경기 침체로 소형 상용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3위는 신차효과를 이어간 현대차 투싼으로 7,270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95.3% 늘었다. 4위는 기아차 모닝이 6,868대가 팔리며 차지했다. 5위는 현대차 아반떼 6,620대, 6위는 현대차 그랜저 6,609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7~9위는 RV들의 경쟁이었다. 기아차 쏘렌토 6,509대, 카니발 6,019대, 현대차 싼타페 5,458대로 순위를 정했다. 이어 4,660대가 팔린 기아차 1t 트럭 봉고가 10위권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