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W는 미니의 'M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JCW 버전은 미니와 차별화 되는 주행 성능과 재미를 선사한다. 운전이 재미있는 건 빠르기만 해서는 될 일이 아니다. 수동이면 더 좋겠지만 그렇게 아쉽지도 않다. 1.6리터로 190마력을 넘기지만 지체 현상이 별로 없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 사양은 풀 패키지는 아니지만 JCW의 맛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1세대의 JCW 버전은 ‘John Cooper Works’가 미니를 튜닝한 개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BMW의 소속이다. BMW가 2006년 말에 JCW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BMW는 존 쿠퍼의 아들로부터 JCW 브랜드에 대한 모든 권리를 사들여 미니 전문 튜닝 브랜드로 만들었다. 따라서 JCW는 BMW의 M 디비전처럼 미니의 고성능 디비전이 됐다.

JCW 는 지난 2000년 존 쿠퍼가 창업한 이후 미니의 고성능 모델 뿐만 아니라 튜닝 파츠와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왔다. 존 쿠퍼의 사후에는 그의 아들인 마이클 쿠퍼가 경영을 맡아왔었고 지금은 BMW에게 회사를 넘겼다.

마이클 쿠퍼는 여전히 JCW에서 컨설팅 역할을 맡고 있다. 시승차는 최근 국내에 소개된 2세대 미니 JCW이지만 풀 패키지는 아니다.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는 쿠퍼 S와 동일하고 엔진은 192마력 유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