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모델 중 최고봉인 'M3' 핸들을 잡을 기회가 생겼다. 슈퍼카급 성능으로 '괴물'로 불리는 이 차는 디자인 면에선 베이스가 된 3시리즈 쿠페와 유사하다.

하지만 감각적인 앞 범퍼의 대형 에어홀을 시작으로 카본 파이버로 마감된 루프, 근육질이 연상되는 보닛의 부풀어오른 파워돔, 휠 베이스의 떡 벌어진 어깨 등에서 남다른 성능을 예감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디자인은 3시리즈와 같지만 보다 럭셔리하다. M3만의 핸들과 패들 쉬프트, 변속기, 버킷시트, 계기판디자인 등에서 그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다.

계기판 상의 최고속도는 330㎞/h까지 적혀 있다. 8,300rpm부터 시작되는 레드존 표시에서 이 차가 '괴물'이라는 것을 미리 말해준다.

파워돔엔 어떤 심장이 들어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하다. 3,999cc V8 엔진을 가진 M3는 8,300rpm에서 420마력의 최고출력과 3,900rpm에서 40.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F1에서 사용하는 경합금으로 만들어진 8기통 엔진 블록은 뒤틀림을 방지하는 강성 재질로 디자인됐으며 크랭크 케이스는 특수 알루미늄 실리콘 합금으로 무장돼 기존 직렬6기통보다 15㎏ 가볍다. 차체 비율은 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