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위의 자동차를 내세워온 슈퍼카의 배타적인 울타리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 새로운 세그먼트와 이제껏 못 보던 차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이 고성능 영역으로 침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전통적인 슈퍼카 브랜드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이같은 고성능 SUV가 존재한다. 아우디 Q7은 디젤 엔진의 거대한 토크를 앞세워 웬만한 가솔린 스포츠카를 가볍게 제친다.

BMW는 태생부터 스포츠성이 다분한 SUV X6를 선보였다. 캐딜락은 미국차답게 6200cc 대배기량 에스컬레이드가 대표격이다. 인피니티는 고성능 SUV FX를 앞세우며 라이벌로 포르쉐를 점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