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은 식당에 반찬으로도 종종 등장하는 것입니다만 술안주용으로 혹은 출출한 밤에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밤참용으로 더 사랑 받는 부침개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부추를 사다가 적당한 크기로 송송 썰어 밀가루 반죽에 듬뿍 넣고 오징어나 새우 정도만 첨가해 자작자작 부쳐주면 입맛 당기는 요리가 후딱 완성되지요. 술안주로 즐길 때는 매운 고추 몇 개를 썰어 넣어 칼칼한 맛을 내보세요. 부추를 고를 때는 잎 끝이 마르거나 크게 자란 것 말고 잎이 가늘고 작은 것을 택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부추전을 만들고 남은 부추는 식품용 비닐팩에 넣어 봉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