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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눈여겨 볼 투자 노하우 1탄 주식
당신의 상반기 재테크 점수는 몇 점 정도인가? 상반기에 본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하반기 주식시장을 좀더 꼼꼼하게 체크해 보자.



하반기 주식 시장 전망
하반기 주식 분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면)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도를 연출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상반기에 돌출된 악재들을 소화해 내는 과정 속에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예상. 글로벌 증시의 안정 랠리, 국내 시장의 저평가 매력, 기업 이익 모멘텀 등이 호재로 꼽힌다. 그러나 미국 시장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유가는 여전한 부담감이다. 하반기는 호재와 악재가 중첩된 구간으로 파악된다. 확실한 방향성이 결정될 때까지는 신중한 매매 전략이 요구된다. 당분간 무리한 투자보다는 보수적 입장에서 접근하고, 종목 선정 및 투자 노하우를 선별하는 게 중요하다.

하반기 투자 포인트는 이것
실적이 뒷받침된 종목과 단순한 소문과 테마에 의해 상승하는 종목 간 주가 차별화가 심하다. 테마에 따른 추격, 반발 매매보다는 철저히 실적 위주 종목군으로 시장 대응을 한다. 하반기 시장이 반등 흐름을 보이더라도 실적과 성장성이 확인된 기업의 주식은 제 가치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 안에서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종목군의 탄력이 좋다.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유가 관련 수혜 기업에 대한 지나친 추격 매수, 반대 기업에 대한 추격 매도는 자제해야 한다. 대부분 전문가가 저평가 실적주, 성장주 등을 골라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방법을 적극 추천했다. 적극적인 대응은 지수 1800선을 넘어 안정성을 유지할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

하반기 역발상 투자 물었더니
애널리스트 상도(정우열)는 “최근처럼 투자자가 위축된 시점에는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주식을 찾아 중장기 관점에서 주식을 싸게 살 기회로 활용하라”라고 했다. 단, 자신이 없을 때는 한 발짝 떨어져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애널리스트 심(박영수)은 “최근 시장이 보여준 강한 반등 흐름은 유동성에 따른 일시적 반등으로 파악된다”면서 당분간 보수적 마인드로 접근할 것을 제안했다. 단기 측면에서는 목표 수익률을 낮추고, 테마주의 순환매에 대비해야 한다.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눌림목을 이용한 우량주를 저가 매수하는 기회로 삼는다. 역발상 투자법으로는 “국제 경기가 좋지 은 흐름이라면 내수 시장에서 독보적 점유율을 기록하는 종목들을 공략하는 게 유효하다”라고 했다. 주가 하락으로 바닥에 접근한 종목들을 골라 분할 매수로 접근한다. 애널리스트 리얼(김인준)은 시장 흐름에 조급하게 매달리지 말고 중장기 유망주에 관심을 갖고 차분하게 베팅점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대체 에 지 분야에 관심을 갖되, 당장 악영향을 받고 있는 해운/항공 관련 주 등에 접근, 저가 물량을 모아 가는 것이 역발상 투자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대형주는 싸게 사면 큰 손실은 보지 않는다”는 대형주 환상에 빠지지 말고, 철저하게 실적 우량주 위주로 선별 매수해야 된다.

지금 투자 적기인 주식 종목들
전문가들은 여전히 위험 요소를 안고 가는 시장이므로 무리한 투자는 금물이라는 것을 전제로 투자 유망 종목을 추천했다. 종목군으로는 고유가 관련 주, 내수 소비, 대체 에너지 관련 주, 자본시장통합법 실시에 따른 금융 분야, 수출 관련 주 등이 추천됐다. 시장이 안정을 보이기 전까지는 종목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수급에 따른 시세 게임이 이어질 것이 예상되므로 수급이 좋은 종목에 관심을 갖는다. 또 저평가된 실적 우량주를 선점하는 기회로 삼는다. 단, 급등 종목에 대한 추격 매수는 자제한다.

개별 추천 종목 리스트
한전 KPS(국내외 발전 설비 확대 추세, 인도· 리핀·호주 등 해외 발전 정비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중), 세실(친환경 관련 주.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 방제 산업의 대표 기업,정부의 친환경 수혜 대상), CJ인터넷(안정적 매출 통해 매년 성장세, 다양한 신작 게임 통한 해외 시장 진출로 외형 성장 기대), 두산중공업(원자력 등 발전 설비 분야 1위급 업체, 대체 에 지원으로 고성장 기대), 삼성증권(자본시장통합법 본격 실시에 따른 수혜 예상), LG생명과학(오랜 기간의 R&D 성과가 가시화되는 중), 대한해운(고유가에 따른 운임 영향력이 제한적이고, 관련 업종 중 저평가된 상태), 삼성SDI(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용 2차 전지 생산 라인 투자 예정), 기아차, LG디스플레이, 한미약품, 현대모비스, LG전자, 한라공조 등은 실적 호전과 미래 성장성을 확보한 저평가주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최근 실적 장세에서 큰 폭의 상승룰을 기록하지 않아 향후 수익이 기대된다.

※ 전문가들은 “이들 추천 종목이 100% 고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면서 “하반기 투자 흐름을 예측하는 관심 펀드로 편입하고, 투자자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기획 강승민 | 여성중앙



Tip_왜 나만 막차를 탈까 주식 & 펀드 막차 탈출 노하우

전문가들은 특별한 매매 원칙 없이 수익만을 좇는 경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예가 급등주 추격 매수. 거래량이 늘면서 주가가 폭등하면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 심리로 ‘묻지 마’ 편승한다는 것이다. 홈쇼핑에서 ‘매진 임박’이라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불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과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종목은 오를 만큼 오른 상태일 경우가 많다. 투자자는 그런 상품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먹을 게 없는 경우다.

막차에서 벗어나려면 주식의 경우 최근과 같은 흔들기 장세에서는 현금 비중을 강화한다. 보유 종목은 실적 중심의 대형주 위주로 확대한다. 포트폴리오는 2~5종목을 과하지 는다. 테마주, 급등주는 포트폴리오 비중의 10~20%를 초과하지 않고 목표 수익률을 낮춰 단기로 대응한다. 목표 수익률과 손절 라인을 정하고 이를 엄수한다. 단기 매매 종목은 스톱 리미트 오더(Stop Limit Order, 온라인 주식 매매 프로그램의 하나로 투자자가 정해둔 손실 폭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를 체결되게 하는 방식)를 통해 -3~-5% 손절 라인을 반드시 엄수한다. 주식 매매에 있어서 ‘미수(빚을 내서 하는 투자)&추격 매수&몰빵 금지’라는 3불 정책을 고수한다. 펀드의 경우 사람들이 모두 뛰어든 펀드는 막차일 가능성이 높다. 테마형 및 한 국가에 집중하는 펀드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비중을 제한한다. 조정기에 추가할 수 있도록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것도 요하다. 과거 실적을 100% 믿는 것은 금물이지만, ‘펀드 오브 펀드’(최근 2년간 꾸준한 수익률을 거둔 펀드)는 양호한 상승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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