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홍콩 문회보는 'ar.잉'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미혼모가 자신의 만삭사진을 "아가야 빨리 자라라 8개월 됐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14세 임산부는 현재 미혼모 보호시설에 있고 낙태를 원치 않으며 입양할 부모를 찾고 있다고 한다.

이 미혼모는 사진을 올린지 1시간도 안되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자신의 모든게 다 알려지자 블로그와 내용 및 사진을 삭제했다.

이에 홍콩의 네티즌들은 미혼모를 비난하거나, "미성년자를 임신시킨 남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1년 전 아이를 낳은 17세 미혼모라는 네티즌은 "만일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난 5년간 임신한 10대는 무려 2만 여명이며 이들 중 1만 여명이 넘는 소녀들이 출산을 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혀 큰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