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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왕실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해오다 지난해 10월 2일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영사관에서 살해된 사우디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살해됐던 당시 현장 음성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녹음파일의 존재 자체는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언론을 통해 구체적 내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음 파일에는 사우디 공작원과 카슈끄지가 나눈 대화는 물론 까슈끄지의 시신을 절단할 때 났던 처참한 소리까지 담겨 있었다.

9일(현지시간) 터키 일간 사바흐와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현장 책임자인 마헤르 압둘아지즈 무트렙과 법의학자인 무함마드 알투바이지는 카슈끄지가 영사관에 도착하기 전 시신 처리 방안을 먼저 논의했다. 무트렙은 “시신은 가방에 넣을 수 있냐”고 물었고, 알투바이지는 “너무 무겁고 크다. 시신을 절단해 비닐봉지에 싼 뒤 가방에 넣어 밖으로 가지고 가라”고 조언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91023042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