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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태가 악화일로다. 12일과 13일 이틀간 항공편 580여 편 취소 등 공항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13일 밤과 14일 새벽 사이엔 중국인 두 명이 시위대에 의해 폭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 당국이 14일 “테러리스트의 폭력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중국 정부가 ‘반테러’ 명분 하에 국제사회를 상대로 홍콩 사태에 대한 무력 개입 근거를 쌓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중국과 홍콩 언론에 따르면 13일 밤 홍콩 국제공항 출국장 인근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시위대에 의해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에서 파견된 경찰이라는 의심을 받아 4시간 가까이 폭행을 당했다. 또 공항 상황을 취재하던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 기자 푸궈하오(付國豪)가 시위대에 두 손이 묶이고 머리에 피를 흘릴 정도로 구타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홍콩의 중국 정부 연락사무소는 14일 성명을 내고 “시위대가 ‘평화와 이성, 비폭력’의 가면을 벗은 채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했다”며 “이는 테러리스트의 폭력 행위와 다를 것이 없다”고 비난했다. 중국 당국은 13일에도 “테러리즘 조짐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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