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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홍콩 바로 옆 중국 광둥성 선전에 무장경찰의 장갑차와 물대포가 집결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2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무장경찰이 탄 장갑차와 물대포가 지난 10일 선전시에 대규모 집결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이를 담은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한 누리꾼은 “선전에 무장경찰의 물대포와 장갑차 200대 이상이 집결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려는지 알려면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보라”는 글을 올렸다. 공청단은 10일 웨이보를 통해 “무장경찰은 폭동과 소요, 테러 등 사회안전과 관련된 사건을 진압할 수 있다”고 밝혔다.인터넷 통제가 엄격한 중국에서 이 같은 영상이 유포되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게 중국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홍콩 시위가 격화하고 반중 정서마저 강하게 드러난 만큼 중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고라는 지적이 나온다. 홍콩 시위대는 시위 기간 중국 국가 휘장을 훼손하고 오성홍기를 바다에 버린 데 이어 홍콩 주권 반환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선물한 ‘골든 바우히니아’ 동상까지 훼손했다. 이 때문에 무장경찰 집결과 관련해 10월 1일 건국 70주년 기념식 준비 훈련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홍콩 시위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에 더 무게가 실린다.


https://news.nate.com/view/20190813n00002?mid=n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