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카를 뇌물죄로 잡아넣는 방법

 

 


※ 준비사항

1. 평소 가카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는다.

- 부담 갖지 말자. 미움과 사랑은 종이 한 장 차이다.

 

2. 좋아하는 가카와 아름다운 인연의 에피소드를 만든다.

- 가카에게 드릴 후원금(거금도 상관없다.)을 가슴에 뜨겁게 품고 가카에게 드리고자 가카를 찾아간다.

먼발치에서 가카가 보이면 직접 후원금을 건널 수 없음을 서글퍼하며 뒤돌아서 귀가한다.

 

3. 좋아하는 가카에게 부탁할 소원을 생각한다.

- 나를 예로 들자면 국립의료원 내과 과장 자리라든가…….

 

4. 소원의 견적을 계산한다.

- 기준가 : 국영기업체 사장자리가 5만 달러.

 

5. 견적가 현찰과 나의 소원을 적은 편지를 봉투에 담는다.

 


※ 준비가 끝났으면 액션에 들어간다.

1. 어묵가게 버전

가카께서 어묵을 쳐 잡숫는 쑈를 공연할 때 지켜보다가 가카께서 어묵가게를 떠나시면 준비한 현찰봉투를

잽싸게 어묵가게에 놓고 나온다.

 

2. 청와대 관광 버전

개방된 청와대 앞길을 배회하다 준비한 현찰 봉투를 적당한 곳에 떨어뜨리고 온다.

 

3. 텔레파시 버전

사실 돈도 없고 만사 귀찮은 경우 위의 사항을 대충 암기만 해도 된다.


액션이 끝나면 검찰에 자수한다. 액션 버전 1.2.3. 중 아무거나 검찰에게 반복해서 들려준다.

기소유지의 가능성은 차기 정권을 누가 먹느냐에 달려 있다. 나는 사실 수첩공주가 정권 먹는 경우

가카께서 위와 같은 방식에(?) 따라 뇌물죄로 엮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