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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30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금품지원 파문에 휩싸인 것과 관련, “리비아의 카다피처럼 오래 끌고 끌다가 마침내 도망가지도 말고, 또 노무현처럼 뒷동산에 올라가 몸을 던지지도 말고, 당당하게 당국의 수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곽 교육감이 ‘죄송합니다’라고 한 마디 남기고 물러나는 것이 옳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곽 교육감이 검찰의 ‘표적수사’를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검찰의 모든 수사는 반드시 ‘무작위’로 진행돼야 한다는 말인가”라며 “전 국민을 상대로 우연에 맡겨 아무나 붙잡아다 교육감 선거에 있어서 ‘금품수수’가 있었는가 조사한다는 것은 웃기는 일이고, 또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일이니 ‘표적수사’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곽 교육감 본인은 대가성이 없는 돈을 주었다고 우겨대지만, 그런 불법이 사전에 있었건 사후에 있었건, 서울 시민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시민들의 솔직한 심정은 ‘저 사람이 역대 서울시 교육감 중에서도 가장 깨끗한 교육감이고, 가난한 어린이들이 공짜로 점심을 먹게 하되 그 아동들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잘 사는 집 아이들도 그저 먹어야 한다더니, 맞수가 될 만한 다른 후보를 사퇴하게 하려고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다니 믿을 놈 하나도 없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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