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전 장관 딸의 특채 파문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인 이시형(33)씨가 큰아버지 등이 최대주주인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스의 한 관계자는 13일 < 오마이뉴스 > 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시형씨가 다스의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이씨가 언제부터 다스에 근무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말문을 닫았다.

지난해 11월 한국타이어에서 퇴사한 이후 이씨의 근황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형 회사에서 큰아버지 회사로 자리를 이동한 셈이다. 다스의 서울사무소는 현재 서초구 양재동에 있다.

이씨가 근무하는 '다스'는 지난 1987년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씨와 처남인 김재정(지난 2월 작고)씨가 설립한 회사로 시트 등 자동차 부품을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해왔다. 지난해 4139억 원의 매출에 22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실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처남인 김재정씨가 지난 2월 작고하기 전 다스의 주식 지분은 이상은 회장 46.85%, 김재정씨 48.99%, 김창대씨 4.16%의 분포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한국타이어 퇴사한 이후 근황 처음 확인돼






▲ 2002년 7월 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히딩크 감독에 대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의 아들(운동복 차림)과 사위(왼쪽 옆 모습)가 갑자기 나타나서 히딩크 감독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명박 시장 아들이 신고 있는 슬리퍼를 내려다 보며 웃고 있다. 




이씨가 언론에 처음 노출된 것은 2002년 6월. 그는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수여하는 공식석상에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으로 나타나 히딩크 감독과 기념촬영을 해 구설에 올랐다. 기념촬영에는 그의 매형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도 참여했다.

1978년생인 이씨는 구정중과 서울고를 졸업한 뒤 1998년 연세대 원주캠퍼스 경영학과(정경학부)에 입학했다. 하지만 입학 1년 만에 학교를 중퇴하고 유학길에 올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외국계 투자회사인 UBS에서 1년 가량 근무하다 2008년 7월 인턴사원으로 한국타이어에 입사했고, 같은 해 11월부터 국제영업부문 중동아태팀의 정식사원으로 근무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기업으로,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이씨의 매형이다. 조 부사장은 이씨의 셋째누나인 수연씨의 남편이다.

하지만 당시 이씨는 인턴사원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인턴사원으로 입사했고,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지 3개월 만에 정식사원으로 채용돼 '특혜 채용'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앞서 2007년 대선 당시 이씨는 이명박 대통령이 설립한 건물관리업체('대명기업')에 위장취업해 매달 250만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이씨는 정식사원으로 발령난 지 1년 만인 지난해 11월 한국타이어를 갑자기 퇴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국에서 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만두었다"는 관측이 나돌았다.

이씨가 한국타이어를 퇴사한 시점을 고려할 때 그가 일정기간 휴식기를 거쳐 올해 초 다스에 입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스측은 "언제 입사했는지 알 수 없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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