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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무장투쟁 시기에도 일제로부터 쌀 빼앗아”
주민들에 강연 “쌀 받지만 화해 의미는 아니다”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남한 쌀을 받지만 화해의 의미는 아니다”라고 당원들만 참석하는 토요강연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정부는 한국 적십자가 대북 지원을 공식 발표(13일)하기 전인 11일 주민들에 대한 내부 선전에서 “남조선 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쌀을 적극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열린북한방송이 14일 전했다.

방송의 함경북도 무산 소식통은 11일 토요강연회에서 강사가 “남조선 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수해 지원용 쌀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해 왔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고 전했다. 토요강연회 강사는 중앙당에서 지정되어 내려오거나 군당이나 시당에서 임명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소식통은 “이 강사가 인도적 지원을 적극 받아들이는 것이 남북 화해의 뜻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 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강연 중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반공화국 말살정책을 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남조선에서 보내주는 쌀을 받는다고 하여 결코 화해의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남한 쌀을 받아들이는 것을 항일무장투쟁 시기 일제로부터 쌀을 뺏어서 항일투쟁 보급품으로 썼던 것에 비유했다고 말했다.
강사는 “아무리 세월이 가도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 수 없다. 준엄한 항일무장투쟁시기에도 우리는 적의 무기와 군복, 적으로부터 획득한 식량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싸워 이겼다’고 이야기하며 주민들에게도 ‘그 어느 때 보다 더 긴장하고 동원된 태세로 생활’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주민들이 한국의 쌀 지원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남조선적십자 쌀을 항일무장투쟁 시기 일제로부터 뺏은 쌀에 비유하는 걸 보면 모두 군대에 넘겨줄려는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방송은 “과거에 쌀 지원이 들어와도 쌀을 배급 받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풀린 쌀을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했다”며 “주민들은 한국에서 쌀 지원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시장에서 중국산 쌀의 가격이 조금 내려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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