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선거 변수는…젊은층 투표율에 달렸다



<8뉴스>

<앵커>

이번 지방선거 격전지 판세와 함께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분석하는 연속보도. 오늘(22일) 두번째 순서는 이번 선거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경기지사'입니다. 한나라당 김문수, 국민참여당 유시민. 이 두 후보의 승부는 젊은 층의 투표율이 최대변수로 꼽힙니다.

먼저 선거 판세를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보도된 방송3사 여론조사에서 단순 지지도에서 9%p, 적극 투표층에선 7.7%p 유시민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기지사 선거의 최대변수는 역시 단일화 효과가 어디까지 힘을 발휘하느냐입니다.

단일화 직전 SBS 패널 조사에서 15.6%에 그쳤던 유시민 후보의 지지율은 단일화 이후 20%p 가까이 올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유시민 후보를 철새에 비유하면서 안정적 도정을 강조하고있습니다.

경기도 내 각 지역을 돌며 공장기숙사와 노인요양원 등에서 숙식을 하며 현장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젊은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기숙사, 학자금 융자금에 대한 이자지원, 젊은 어머니들을 위해서 보육 지원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유시민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앙금이 남아있을 수 있는 민주당 조직과 지지층을 흡수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4대강 사업를 강행 등 일방적 독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야권 단일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시민/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 :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참패해봐야, 아~ 이래서 대통령이 국민을 이기려해선 안되는구나.]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도 추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상정/진보신당 경기지사 후보 : 최초의 여성 진보 도지사가 돼서 대한민국 복지국가의 꿈을 이 경기도에서 이루겠다.]

김문수 후보의 도정 평가와 유시민 후보의 야권 지지층 흡수 정도, 2,30대 젊은 층의 투표율이 승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