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를 다녀온 뒤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던 여대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30분께 광주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정모(21.여)씨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광주 모 대학에 재학 중인 정씨는 지난 1일 전남 지역으로 MT를 갔으며, 이튿날 새벽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MT를 다녀온 이후 피해 사실을 가족에게 털어놓으며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