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성폭행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40대가 음독을 시도했다.제주지방경찰청은 23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한림읍 한 과수원 창고에서 성폭행 혐의로 공개수배된 용의자 A씨(46·강릉시)가 농약을 마시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A씨는 농약을 마시기 전 '억울하다,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부인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 8일 제주시 해안동 모 펜션에서 지적장애인 B씨(27·여)에게 접근해 "일자리를 구해주겠다"고 속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