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FJH7-sEnpNk
배달 일을 하는 오 모 씨, 두 달째 돈을 못 받고 있습니다.
오 씨가 일하는 배달 대행 플랫폼 운영사가 출금을 막은 탓입니다.
업체 계좌로 입금된 배달비는 기사 앞으로 적립금처럼 쌓이는데,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이 돈을 빼가지 못하도록 묶어놓은 겁니다.
이렇게 체불한 돈은 벌써 천만 원.
오 씨는 당장 주변에서 돈을 꿔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기사 1천2백 명이 등록된 전주에서만 8억 원 가까이 미정산된 상황.
전국적으로는 이 업체에 소속된 기사가 3만 3천 명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