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LXoia2QOc7Y
▶ 장동혁 : 그러니까 저희 쪽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입장에서 우리 국익을 위해서 우리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서 또 피해 보신 분들을 위해서 또 우리 입장에서 허심탄회한 말씀을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또 일본 총리는 일본 입장에서 그런 이야기들 하고. 다만 저희는 뭐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하더라도 외교 관례에 따라서 지금 명확하게 확인은 안 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장동혁 :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사실 외교에서의 외교 화법이라는 게 따로 있는데. 그동안에 여러 차례 일본에서는 반성이 있었고 기시다 총리가 본인이 물론 직접 본인의 입장이 아니라 일본 정부의 입장을 대신 발표하면서 본인이 사과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쭉 사과를 해 왔던 기존의 입장, 그것을 승계한다고 이야기한 것은 저희가 볼 때는 저희 측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 과거를 딛고 또 현재의 여러 막힌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수용 가능한 정도, 수용 가능한 수준의 입장 표명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장동혁 : 지금 그 문제에 관해서 과연 이야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관해서 논란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외교 문제에 있어서는 양국이 합의하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로 한 것 외에는 다른 언급은 하지 않고 그 다음에 언론에도 그러한 것을 발표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뭐 그런 논의가 비공식적으로나마 있었다 하더라도 공식적으로 있었다 없었다고 밝히는 것조차도 확인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양국 간에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것은 그곳이 일본이기 때문에 또 일본 총리 입장에서는 일본의 입장에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문제 해결을 요구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거에 대해서 공감하고 양국 정상 간에 명시적인 합의가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발표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일본 측 입장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또 저희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걸 다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발표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