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교장관 방일 등 잇단 제안에도 미온적…정상회담도 약식회담 그칠 듯
日, 소다자 회의 역제안 외교 수완…일측 "내용 없이 대화하자고 한다" 경계심
윤석열 정부가 한일관계 복원에 부쩍 공을 들이는 것과 달리 일본 측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일본은 느긋한 반면 한국은 서두르는 듯한 모습에서 온도차를 드러낸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당초 6월중 일본 방문을 추진했지만 일본 측이 난색을 보여 내달 10일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로 계획을 미뤘다.
선거 이후가 한일문제를 논하기에 더 편한 시점일 수는 있다. 하지만 속도감 있는 관계 진전을 원했던 우리 정부는 내심 실망스러운 눈치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책협의단 방일과 일본 외무상 방한 등이 이어지던 지난달 초 "(최근) 몇주 사이에 양국 간에 굉장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전체기사
https://news.v.daum.net/v/20220624053600369
日, 소다자 회의 역제안 외교 수완…일측 "내용 없이 대화하자고 한다" 경계심
윤석열 정부가 한일관계 복원에 부쩍 공을 들이는 것과 달리 일본 측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일본은 느긋한 반면 한국은 서두르는 듯한 모습에서 온도차를 드러낸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당초 6월중 일본 방문을 추진했지만 일본 측이 난색을 보여 내달 10일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로 계획을 미뤘다.
선거 이후가 한일문제를 논하기에 더 편한 시점일 수는 있다. 하지만 속도감 있는 관계 진전을 원했던 우리 정부는 내심 실망스러운 눈치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책협의단 방일과 일본 외무상 방한 등이 이어지던 지난달 초 "(최근) 몇주 사이에 양국 간에 굉장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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