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 막고 XX이야! 급해죽겠는데"

연이은 장마에 한강 수위가 높아져 올림픽대로를 통제하고 있던 경찰관에게 한 시민이 욕설을 내뱉었다. 대부분 시민들은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지만 일부는 욕까지 하며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7일 오전 7시쯤 방문한 서울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남단 분기점에는 경찰의 차량 통제가 한창이었다. 오랜 장마를 버티지 못한 팔당댐이 초당 1만6000톤의 물을 방류하면서 여의도가 완전히 잠기고 그 곳 부근 올림픽대로 일부가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올림픽대로는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었다. 한남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불과 2㎞정도 되는 거리를 지나는데 30분이 넘게 걸릴 정도였다. 시속 5㎞에서 10㎞로 가다서다를 반복해 과속 단속 카메라가 무색해 보이기까지 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80709304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