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24일 같은 당 태영호 의원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상 검증을 했다는 논란이 인 것에 대해 "태영호 의원이 가지고 있는 배경을 조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오히려 "여당에서 북에서 온 사람이라고 표현해도 되는 것이냐, 저는 굉장히 불쾌했다"고 전했다.

평양 출신인 태 의원은 영국주재 북한공사, 외무성 유럽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8월 가족과 함께 탈북해 독일을 거쳐 귀순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으로 전날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태 의원은 주체사상의 창시자 같은 역할을 했던 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주체사상 내용도 알고 있고 또 남북에서 친북적 활동, 종북적 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자기 나름대로 알고 있는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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