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에서 계부와 친모의 학대를 피해 목숨을 건 A(9)양의 탈출 경로와 구체적인 과정이 새롭게 확인됐다. 지붕을 타고 옆집으로 탈출한 A양은 옆집에서 라면과 누룽지, 콜라로 허기를 채운 뒤 해질녘까지 야산에 숨어 있다 1㎞가 넘는 산길을 맨발로 걸어 한 주민과 편의점 주인에 의해 구조됐다. 편의점에서는 화상을 입어 퉁퉁 부은 손으로 1만4,000원어치의 음식을 20분만에 먹어 치웠다.

12일 A양이 살던 경남 창녕 대합면의 G빌라 앞에서 만난 C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쯤 사무실로 출근하니 테이블 위에 먹다 남은 컵짜파게티와 누룽지컵, 콜라가 놓여 있었다”며 “다른 직원이 먹었겠지 생각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니 짜파게티컵이 사라지고 없었다”고 말했다. C씨의 사무실은 3명이 근무하는 주택형 사무실로, A양의 집과 계단을 공유한다. C씨는 사무실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몰랐는데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알았다”며 “화장실 간 사이 어딘가 숨어있다 도망가는 길에도 컵라면을 가지고 간 것을 보면 배가 아주 고팠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누룽지는 절반 정도를 남겼다.


https://news.v.daum.net/v/20200613090239530



73453 남편 납치한 아내? 조수석에 "살려줘" 경찰 출동 해프닝 12 초록연가
73452 '9살 학대' 창녕 의붓아버지 "남의 딸 아냐..아직 많이 사랑해" 10 망키망키
73451 남편 두 번 살린 아내..CCTV 설치하고 소생술 익혔다 9 폭풍눙물
73450 안철수 "정부 요청하면 대북특사 가겠다" 15 홀롤롤로
73449 전화번호 바꿔버린 자식들..할머니는 3년간 찜질방 전전했다 11 사진찍기 좋은날
73448 '내 차는 소중하니까' 도로 위 그늘막 차지한 얌체 운전자 [아차車] 3 풍선이야기
73447 '창녕 아동'도 처음 본 사람이..신고의무자들은 왜 침묵하나 9 쑤기콩
73446 CCTV 속 '유령수술' 또렷한데.. 검사님, 대희 죽음이 실수입니까 5 질러버려
73445 술 취해 대포차 몰다 '쾅'..세 번째 음주운전 30대 징역형 집유 8 세상생각
73444 SNS서 여학생 외모순위 매긴 남학생 징계..법원은 "무효" 4 모든게 잘될꺼야
73443 "'강아지 놀이'였다"..창녕 9살 쇠목줄 채운 친모의 황당 해명 11 지옥을 아지트로
73442 이번엔 '한명숙 사건'..검찰총장이 감찰부장 또 제동 6 체리향기
73441 또 韓 뒤통수 친 日..군함도 전시하며 "조선인 차별대우 없었다" 10 오늘은행운이..
73440 지원금 탐내는 뻔뻔한 부모 많아.. 시설 아동들 소원도 꽁꽁 묶였다 9 이건뭐??
» 창녕 학대 아동 "엄마·아빠 눈에 띌까봐 7시간 산에 숨어 있었어요" 15 가슴이예뻐야..
73438 마스크는 위대했다..최악피해 뉴욕·이탈리아에서 효과 입증 5 알찬해
73437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느냐?"..악마 같은 계부는 말이 없었다 6 하늘콘콘
73436 인천 아파트서 자매끼리 다투다 언니 사망..흉기 발견 8 ONE뿐인나
73435 삼성 저격수였던 구 한겨레 기자가 이재용 가방셔틀 하는 이유 15 달콤Ω레몬
73434 “1년 남았다”는 의사 말에도 시민 목숨 구하려고 불 끄러 출동하는 시한부 소방관 12 금싸라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 4071 Next
/ 4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