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사립대에 재학중인 A씨는 “지난주 서울 이태원 게이클럽에 방문했다”며 “주변인들이 내가 그곳에 갔다는 사실을 알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자신의 성적 지향을 스스로 밝힌 적이 없음에도 해당 클럽을 방문했다는 이유만으로 성 소수자로 단정되고, 이어 성소수자 집단 전체가 싸잡아 비난받는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지난 9일 강남구는 “경기도 안양에 사는 30대 남성과 경기도 양평군 거주자인 20대 남성 확진자가 지난 4일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논현동의 ‘블랙’ 수면방에 머물렀다”며 이들의 세부동선을 공개했다. 앞서 이들은 각각 지난 1일과 4일 등에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https://news.v.daum.net/v/2020051013291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