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4명을 강제로 만지고 버스 안에서 음란 행위를 벌인 8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치매를 앓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하지 않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89) 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여러 명이고, 피고인이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보면 실형을 선고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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