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세계 곳곳에서 낮은 정확도와 불량으로 퇴짜를 맞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체코에서 시작된 중국 진단키트 불량 소식은 스페인ㆍ터키ㆍ필리핀ㆍ영국ㆍ미국 등 세계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조ㆍ관리 부실로 진단 시약이 오염됐거나, 애당초 정확도가 너무 떨어져 사용할 수 없다는 등 불량의 이유도 가지가지다.

로이터는 22일(현지시간) 인도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진단 검사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항체진단법의 정확도가 떨어져서 검사 결과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인도 북부 하랴나주의 경우 중국산 항체진단키트 주문을 취소하고, 대신 한국산 분자 진단키트를 공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423163718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