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을 수집하던 60대 남성을 차로 친 뒤 달아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적장애를 가진 60대 남성은 사고 발생 사흘 뒤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철원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씨(26)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20분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도로변에서 손수레를 이용하여 고물을 수집하던 B씨(61)를 승용차로 친 뒤 달아난 혐의다.

차에 치인 B씨는 사고 사흘 뒤인 지난 8일 오전 5시쯤 사고 장소로부터 600m 떨어진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은 평소 손수레를 끌고 고물을 줍던 B씨가 보이지 않자 집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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