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삼천포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새내기 순경이 주취자가 휘두른 술병에 맞아 실명되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순경은 상해 정도가 심각해 인공 안구 수술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경남 삼천포지구대 소속 이모(27) 순경은 술집에서 손님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함께 출동한 선배 경찰이 주취자 A 씨를 제압했으나 A 씨는 술병을 들어 옆에 서 있던 이 순경을 가격했다.

이 순경의 한 동료는 "A씨가 제압당한 상태에서 그런 행동을 할 거라고는 누구도 상상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순경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오른쪽 시력을 잃게 됐다. 사고 당시 수정체, 시신경, 각막 등이 파열돼 병원 측에서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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