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일부 언론이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처를 두고 "군사독재를 경험한 순종적인 성향 때문"이라고 조롱했지만, 네덜란드 전문가는 "네덜란드인이 더 순종적"이라며 일축했다. 유럽 일부 언론의 근거 없는 '한국 폄하'가 계속되는 이유는 뭘까.

20일 네덜란드 매체 프론탈 나크트(Frontaal Naakt)에 따르면,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의 렘코 브뢰커(Remco Breuker) 한국학 교수는 "최근 네덜란드 미디어에 화가 난다"며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 묘사뿐만 아니라 미디어에 등장하는 사람들까지도 한국에 대해 비난받을 만하거나 비과학적인 견해를 낸다"고 비판했다.

브뢰커 교수와 네덜란드 교민의 SNS 등에 따르면, 일부 현지 매체는 한국의 코로나19 성공적 대처를 "한국인은 통제에 잘 따르고, 집단성이 강해서", "(한국의) 발전된 의료체계는 북한 때문", "군사독재 경험으로 사생활 침해에 둔감하다" 등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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