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키색 수의를 입고 흰색 마스크를 쓴 상태로 법정에 선 전씨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사회적 물의가 되는 단체대화방에 (음란물 접속 사이트) 링크를 올린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 단체대화방에 일체 관여한 바가 없고, 관련해서 금품을 받거나 어떠한 이득도 받은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또 "사회적 물의 일으킨 점은 많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이라면서도 "하지만 제가 한 일을 통해서 가족들이나 제 지인들이 피해를 받고 고통을 받는 것은 못 참을 것 같다. 제가 한 일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을 지고 모든 죗값을 받겠다"는 말도 했다.

검찰은 전씨의 추가 영장 발부에 대해 "언론의 관심이 지대하고 피고인 스스로도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염려도 있다"고 했다. 법원도 이날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염려"로 전씨에 대한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전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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