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은 30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위원장에 대해 “좀 맛이 가신 분 같다”고 맹비난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29일 국회에서 ‘비상경제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이라며 현 정부 심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연신 아쉬움을 표한 뒤 “못살겠다, 갈아보자가 무슨 코로나 와서 못살겠다는 것은 얘기가 되지만 갈아보기는 어디를 갈아요. 코로나를 갈아야지”라며 공격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황교안 대표가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현 의료 체계는 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든 것’이라며 폄하한 것에 대해선 “그렇게 따지면 단군할아버지급부터 다 이뤄온 것”이라며 “박정희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모든 게 발전돼 왔지, 오직 퇴보하는 사람은 황교안 대표 한 사람 같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보수는 항상 미국과 궤를 같이 하는데 그러면 미국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퇴치 세계에서 제일 잘합니까”라며 “좀 생각들을 하고 이야기를 해야지, 무조건 발목을 잡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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