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부부싸움 중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아들을 숨지게 하고 딸을 중태에 빠뜨린 50대 가장이 범행 이틀 만에 붙잡혔다. 이웃들은 별거 중인 남편이 아내와 아이들을 찾아와 자주 다퉜다고 증언했다. 아울러 숨진 아내와 아이들이 과거 쉼터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평소 가정폭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4일 오후 5시 50분쯤 함양군 함양읍 한 빈집 창고에서 비닐 포대를 이용해 몸을 덮은 채 숨어 있던 A씨(56)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이 들이닥치자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체포 당시 A씨는 도주했을 때 착용했던 검은색 패딩과 면바지를 그대로 입고 있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500094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