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준기 전 동부그룹(현 DB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동참하고 싶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 심리로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전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기업이 패닉상태 빠져있고 하루속히 혼란을 수습해야 하는데 저도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최후진술로 "지근거리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에 대해 대단히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저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생을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200313125013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