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소식통은 "정부 당국자들은 바이러스가 미국 내에서도 계속 퍼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탈리아발 입국제한에 따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엔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만약 한국·이탈리아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는데도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해당 조치에 따른 외교·물류·경제적 측면의 부정적 결과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등의 지적도 제기됐다고 한다.

특히 미 국무부·국방부 등 일부 부처는 관련 논의 과정에서 Δ한국에 2만8000여명 규모의 미군이 주둔 중이고, Δ이탈리아는 유럽 중앙에 위치한 요충지란 등의 이유에서 이들 나라로부터의 입국제한에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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