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경영 배제 조건에 전무이사직 폐지뿐 아니라 사직 처리 경기방송 현준호 지키기에 사태 악화시키고 스스로 발목 잡혀

현준호 경기방송 전무이사가 사직했다. 현준호 전무이사는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실질적경영권을 행사한 인물로 지목되면서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셌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방송 분회에 따르면 경기방송 사측은 지난 3일자로 현준호 전무이사를 사직처리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자를 방송사 경영에서 배제할 것", "소유·경영의 분리 및 경영 투명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명한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마련할 것" 등 조건을 달아 경기방송 재허가를 승인했다. 사실상 현준호 전무이사를 경영에서 손떼게 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한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10612434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