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에서 혼자 사는 A씨(97)는 아들과 소유권이전 등기 말소 청구 소송을 진행중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이 부천에서 춘천지법을 오가며 법정 싸움을 하는 건 자신이 죽은 뒤 묻힐 땅을 되찾기 위해서다.

A씨는 31년 전인 1988년 1월 셋째 아들 B씨(55)에게 평창군 용평면에 있는 임야 1만6264㎡를 증여했다. 이 땅은 A씨의 아내가 묻힌 곳이다. A씨는 당시 선산을 증여하면서 아들에게 절대 땅을 팔지 않고 자신을 잘 부양하라는 조건을 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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