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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한국전쟁 당시 한강 인도교(현 한강대교) 폭파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위령비가 참사 70년 만에 건립된다.

서울시는 “시 공공미술위원회 심의 등 위령비 설치를 위한 사전 절차를 끝내고 6개월간 건립 작업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민간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7월 위령비 건립 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들어 역사·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설치 장소와 형태, 추모 문구 등을 정했다.

위령비는 폭파 현장 인근인 노들섬 서남쪽 둔치에 들어선다. 현장과 가깝고 다리 계단을 통해 내려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폭파 지점(다리) 밑에 설치하면 응달이 지는 데다 사람들이 위령비가 있는지조차 모를 수 있다”며 “위령제를 지내왔던 민간단체와 협의해 햇빛이 들고 폭파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둔치에 위령비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21120510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