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사문서위조' 정경심 3차 준비기일
법원 "기소 한달, 방어권 위해 보석 검토"
공소장 변경도 불허.."동일성 인정 안돼"

딸 표창장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의 세번째 재판에서 법원이 "계속 재판이 지체되면 정 교수의 보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변경된 검찰의 공소장 역시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10일 오전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3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기일이기 때문에 정 교수는 불출석했다.

이날 재판부는 증거서류 열람등사와 관련해 '입시비리 부분은 전혀 못하고 사모펀드 부분도 등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정 교수 측 설명을 듣고 검찰을 향해 "지난달 11일 기소 후 26일부터 열람등사를 시작했는데 자꾸 진행이 늦어지면 정 교수 측 방어권 보장을 위해 보석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21011395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