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의 기업이념은 품질본위와 노사협조로 기업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사업을 일으킨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967년 국내에 돌아와 한 말이다. 당시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국내 사업을 시작한 롯데는 이후 50여년 동안 롯데칠성음료, 호텔롯데, 롯데쇼핑 등을 잇달아 열며 사업영토를 확장해왔다.

재계 5위로 성장한 롯데그룹이 위기를 겪고 있다. 그룹의 주축인 유통 BU(사업부문)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다. 대장격인 롯데쇼핑은 올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쇼핑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결과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본기업이라는 오명 역시 롯데의 발목을 잡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112006430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