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발 정계개편의 막이 올랐다. 특히 손학규 대표가 최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등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귀추가 주목된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과 자유한국당간의 보수통합 논의가 촉발된 상황에서 당권파 측도 제3지대 구축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3일 당권파 측 한 관계자에 따르면 손 대표는 최근 반 전 총장, 김종인 전 대표, 김한길 전 공동대표 등을 접촉했다. 하지만 반 전 총장을 비롯한 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반 전 사무총장에 대한 손 대표의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손 대표는 지난 3월 미세먼지대책 범국민기구 구성을 정부에 제안하면서 반 전 총장을 위원장으로 추천했고, 반 총장이 이를 수락하면서 화답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손 대표는 2017년 대선 출마 선언 당시에는 반 전 총장과 연계한 '빅텐트론'을 제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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