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연예 뉴스 댓글 폐지 그 후] 네이버·다음 뉴스 댓글창 폐쇄 흐름, 이용자들 반응은…"혐오적 기사 생산했던 언론, 댓글 뒤로 숨고 있다"

10월31일부터 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 연예뉴스 댓글창이 폐지됐다. 당장의 관심사는 트래픽 변화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11일 "뉴스 트래픽을 외부에 공개한 적은 없다. 뉴스 정책 개편과 트래픽의 상관관계를 보기에는 개편 기간도 너무 짧다고 내부에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연예뉴스 트래픽의 경우 정책보다는 이슈의 영향이 훨씬 크기 때문에 설령 트래픽 변화가 나타났더라도 개편과 연관 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제 관심사는 댓글 폐지가 불러올 '나비효과'다.

동아일보는 10월28일자 사설에서 "표현의 자유를 핑계로 누리꾼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 댓글을 달도록 허용하고, 이를 통해 트래픽 증가라는 상업적 이득을 누렸다"며 포털을 비판한 뒤 "카카오가 연예기사 댓글만 우선 폐지하기로 한 점도 매우 아쉽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를 두고 벌어진 '실검 전쟁'이나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에서 보듯 정치적 여론 조작은 연예 기사의 악성 댓글처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될 문제"라며 정치섹션 댓글 폐지를 주장했다. 동아일보만의 논조는 아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113093725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