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직장인 이모씨(28)는 얼마 전 회사와 가까운 특급호텔 뷔페에서 회식자리를 가졌다. 여러 음식과 와인을 곁들이며 부서 선후배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 이씨가 커피와 디저트까지 즐긴 뒤 회식을 마친 시간은 뷔페 디너타임이 종료된 오후 9시30분. 나름 이른(?) 시간에 귀갓길 버스를 탄 이씨에게 이날 회식은 꽤 '성공적'이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의 장애물로 여겨지던 직장 회식 문화에 특급호텔이 끼어들었다. '호캉스(호텔+바캉스)' 트렌드로 호텔 문턱이 낮아지면서 호텔뷔페도 직장인 회식장소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풍성한 맛과 간단한 주류까지 즐기며 10시 전에 퇴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원, 대리는 물론 부장님까지 사로잡았다.


https://news.v.daum.net/v/2019111108303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