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검찰로 송치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관련 고소·고발 사건 수사와 관련, 소환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의원 중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출석 의사를 밝힌 것은 나 원내대표가 처음이다.
 
참고로, 경찰은 그간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하면서 총 98명의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소환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의원 30여 명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단 한 명도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9일) 소환 조사를 받지 않은 의원들과 관련된 사건들을 포함 14건을 기소·불기소 의견을 달지 않은 '사안 송치'로 검찰에 넘긴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모든 패스트트랙 관련된 것은 제가 그 책임의 중심에 있다"며 "제가 원내대표로서 지휘했다. 따라서 저 하나만 조사하면 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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