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강은 한국이지만, 그에 앞선 종주국이 일본이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긴 어렵다. TV 등 완제품 제작에서부터 디스플레이를 만드는데 들어가야 할 핵심 부품과 소재까지, 일본 기업들은 그들만의 완성도 높은 기술로 세계 시장을 쥐락펴락 해왔다. TV는 물론 디스플레이 패널과 편광판까지 하나 둘씩 ‘국산화’의 길을 뚜벅뚜벅 걷기 시작한 이웃나라 한국 기업들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TAC필름은 TV나 노트북,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부품, 편광판을 보호해주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투과된 빛을 우리 눈에 보이는 색과 영상을 만들어주는 편광판에는 얇은 막으로 돼 있는 편광 소자가 주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편광소자는 막 자체가 얇다 보니 외부 충격 등에 취약한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걸 보호해주는 게 바로 튼튼하면서도 광학적 기능이 뛰어난 TAC필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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