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결국 화이트리스트(White-List·수출 우대국 목록)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압축 성장의 배경이자 50여년간 이어왔던 분업 구조를 깨버린 셈이다.

일본은 강제 노역 배상 관련 한국 대법원 판결에 대한 불만을 핑계 삼아 경제 보복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패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복심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스템 반도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데이터의 해석·계산·처리 등 두뇌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 정부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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