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해 한국 정부와 세계무역기구(WTO) 유정용 강관(OCTG) 반덤핑 관세 분쟁에서 패소하고도 판정을 이행하지 않자 정부가 3억5000만달러(약 4130억원) 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이 애초 밝힌 이행 기간 1년을 넘기고도 판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자 이 같은 내용의 제재 요청서를 WTO에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14년 7월 현대제철과 넥스틸, 세아제강 등에 9.9~15.8%에 달하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으며 2017년 4월 연례 재심에서는 덤핑률(관세)을 최고 29.8%로 상향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731104047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