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공업협회(SIA) 등이 한일 무역갈등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소재·부품-중간재-완성품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공급망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중단으로 한국의 반도체 생산이 지연되면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첨단기업과 제조업계가 줄줄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도 이 점을 집중 설득하며 미국의 중재와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 한국 반도체 미국 점유율 87%

24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반도체 D램 시장의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8.9%, SK하이닉스가 38.4%를 차지했다. 미국 정보기술(IT)업체들이 한국산 반도체 D램에 87% 이상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725030151674?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