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품목이 반도체 소재뿐 아니라 반도체 제조공정 장비, 부품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장비 국산화는 지난 10년 간 전혀 변화 없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 반도체 소재·장비 국산화율은 각각 약 20%, 50%로 10년 전인 2009년과 똑같다. 특히 박근혜 정부 들어 반도체 소재·장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사실상 국산화에 손을 놓았다. 국산화 방치의 결과는 현재 일본의 비상식적 수출규제 조치에도 딱히 대응할 방법이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21일 반도체 산업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반도체 소재·장비 국산화율은 각각 18.2%, 50.3%이며, 현재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10년 전인 2009년과 비교하면 소재 국산화율은 거의 변동이 없고, 장비 국산화율은 당시 약 20%에서 되레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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