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화 포수 엄태용,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2심서 징역 4년 6개월 중형
-경찰 수사 시작된 뒤 KBO는 참가활동정지, 한화는 퇴단 발표
-중징계 처분 내리면서도 “경찰에서 알려주지 않아 사건 내용 모른다” 납득하기 힘든 주장
-KBO 정운찬 총재 이후 프로야구계 성폭력, 축소-은폐 의혹도 갈수록 늘어나
 
 프로야구 선수가 여성을 성폭행했다. 가뜩이나 피해자는 지적장애를 가진 미성년자였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프로야구 선수가 성폭행 때 사용한 건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약물이었다. 그것도 감기약으로 속여서 먹이는 수법을 동원했다.
 
1심 재판부가 징역 3년 6개월을,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보다 더 무거운 징역 4년 6개월의 중형을 내린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 몰랐다. 전 한화 이글스 포수 엄태용 얘기다.
 
엄태용의 범행은 방출이나 임의탈퇴선수 신분으로 저지른 일이 아니다. 지난해 6월초 한화 구단 소속일 때 벌어진 일이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수면제를 사용해 지적장애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건 사상 초유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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