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갑질119, 직장 갑질 피해 사례 50건 공개
“밤 10시에 회의 열고 퇴근 못하게 해”
7월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가해자 처벌조항 없고 익명신고 어려워”

#1.


저는 한 개인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얼마 전 일을 하던 도중 상사가 갑자기 달려와 제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습니다. 진료를 기다리던 환자들이 놀라 말릴 정도로 구타 소리는 컸습니다. 폭력에 의한 상처도 상처지만, 저를 더 힘들게 한 건 폭행 사건 직후 가해 상사의 태도입니다. 상사는 오히려 “너를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고 뻔뻔하게 말했습니다.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도 마치 저를 겨냥한 듯 “속시원ㅎㅎ”로 바꿨습니다. 이후에도 상사는 “경찰에 신고할 줄 알았으면 몇 대 더 때릴 걸 그랬다”는 말을 하는 등 어떤 반성이나 뉘우침도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57701